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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 경제/생활경제

SVB 파산 원인과 파산 후 미국 정부 발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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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에 큰 뇌관으로 나타난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후 비국 정부에서 나온 내용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필수적인 내용에 대해서만 5분 이내로 가볍게 읽을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1. 예금 전액 보장

SVB 파산관재인으로 미 연방예금보험공사를 임명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실리콘밸리은행에 예금을 전액 보장하며, 월요일부터 예금을 인출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의 경우 연방예금보험공사가 예금자 1인당 최대 250,000달러까지 예금을 보장하고, 초과하는 예금자의 경우 은행이 파산하는 과정에서 잉여금이 생기면 비율에 따라 나눠주지만, SVB은행의 경우 예금 전액을 보장해 주기로 했습니다.

2.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원인+ 리먼 브라더스 파산과 차이

SVB는 실리콘밸리에 벤처.스타트업 회사가 주 고객으로 코로나19 시기 스타트업이 활황과 함께 성장한 은행입니다.

 

많은 유동성으로 미국 국채와 주택저당증권에 크게 투자했으나, 연준의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장기국채에서 큰 손실이 발생했으며 SVB에 대한 유동성 위기설로 은행에 뱅크런이 발생하면서 은행은 예금 지급을 위해 큰 손실을 보고 보유 채권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뱅크런의 시작은 그레그 베커 SVB 회장 겸 최고경영자가 지난 8일 주주들에게 보한 서한에서 "기준금리 인상과 높아지는 예금 인출 수용에 대비해 채권 등 약 210억 달러(약 28조)를 팔아 18억 달러(2조 4000억)의 손실을 봤다"라는 내용으로 불안감이 급격히 커진 투자자들이 서둘러 예금을 인출했고, 이후 결국 파산까지 진행되었습니다.

 

리먼 브라더스 파산은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로 갚을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주택을 담보로 갚을 능력 이상으로 대출을 해주게 되면서 주택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무분별한 대출로 파산하게 되어 이번에 파산하게 된 SVB와는 파산하는 사유가 다릅니다.

 

3. FOMC 전망

고용지표가 좋게 나오면서 3월 20일 FROM에서 금리 인상이 50bp이상 가능성이 과반의 넘어가는 상황에서 SVB 파산 사태로 미국 민주당의 금리 인하 요구가 더욱 강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현재 물가 상황에 따라 금리 인하는 시기상조일 수 있지만 SVB은행의 파산이 금리인상으로 인해 미국 장기국채에 대한 큰 손실이 발생하면서 뱅크런이 발생했기 때문에 이번 FOMC에서는 25bp인상으로 예상하는 비율이 고용지표 발표 전 상태로 과반이 넘어갔습니다.

 

더불어, 바이든 대통령이 인터뷰에서 언급한 CPI가 좋을 것이라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오늘 발표되는 2월 CPI를 확인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는 미국 연준의 최종금리는 4.5 ~ 4.75%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4. SVB 사태 간단정리

- CEO가 발송한 주주서한에 18억 달러 손실이 발생해 유상증자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기재해서 발송함

- SVB에 대한 자금 우려로 투자자들이 서둘러 예금 일출을 하면서 뱅크런이 발생

- SVB 주가는 이틀에 걸쳐 주가가 약 80% 폭락

- 뱅크런 사태로 36시간 만에 영업정지조치 -> 파산 절차 도입

- 미국 당국에서 SVB 예금자들은 전액 예금 전액 보상을 이야기함

 

항상 더 좋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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