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는 부모님 지갑에 5만원 10만원이 늘 들어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제는 지폐가 정말 필요한건가? 명절, 결혼식장, 돌잔치 때만 사용할 뿐 정말 화폐가 필요한게 맞나 싶은 생각을 가진 분들도 많습니다.
그래도 언제나 받으면 현금이 최고죠! 그래서 저희나라 지폐 수명과 나라별 화폐 차이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대한민국 화폐 (현금)
우리나라는 한국은행 창립(1950년 6월 15일)이래 지금까지 총 45종의 은행권이 발행되었습니다.
그중에 21종은 제2차, 제3차 통화조치에 의해 수명을 다하였고 현재 화폐로 법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은행권은 24종입니다.
가장 오래된건 1962년 6월 19일에 2제 3차 통화조치에 따라 발행된 '1원권', ´5원권´, ´10원권´, ´50원권´, ´100원권´, ´500원권´ 등 6종의 은행권입니다.
현재는 물가상승과 화폐가치 하락으로 모두 주화(동전)으로 대체되었지만 법적으로는 아직도 돈으로 인정됩니다!
나라별 화폐 (미국/유럽/일본)
미국 (달러) USD
화폐 단위 : $
1달러 : 0.01센트
동전 : 1센터, 2센트, 10센트, 25센트, 50센트
지폐 : $1, $2, $5, $10, $50, $100
유럽 (유로) EUR
화폐 단위 : €
1유로 = 100센트
동전 : 1센트, 2센트, 5센트, 10센트, 20센트, 50센트, 1유로
지폐 : 1€, 2€, 5€, 10€, 20€, 100€, 200€
일본 (엔화) JPY
화폐 단위 : ¥
1,000엔 = 1000엔 (1엔 이하는 없음)
동전 : 1엔, 5엔, 10엔, 100엔, 500엔
지폐 : ¥1,000, ¥2,000, ¥5,000, ¥10,000
가장 여행을 많이 가는 나라는 확인해보니깐 현재 신한은행 쏠 환전에서 90% 환율 우대를 해주고 있어서 혹시나 환전하실 분들은 미리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한국 화폐
화폐 단위 : 원(KRW, ₩)
동전 : 10원, 50원, 100원, 500원
지폐 : 1천원, 5천원, 1만원, 5만원
*참고, 한국에서 사용하는 수표는 현금이 아니며 은행이 발행산 증서입니다.
깨알지식!
수표가 돈을 받을 수 있는 증서라면 기업이 발행하는 어음과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둘다 돈을 받을 수 있는 증서지만, 차이점은 수표는 은행에 입금하면 바로 현금으로 돈을 받을 수 있고, 어음은 만기가 도래할 때까지 돈을 받을 수 없습니다.
비교하기
달러/유로/엔화/ 원화 비교하기
1달러 / 0.92유로 / 128엔 / 1,228원
100달러 / 91,76유로 / 12,851엔 / 122,870원
해외와 한국을 비교하면 한국 원에 단위가 압도적으로 큰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외국 사람들이 한국에 여행을 왔을 때 10만, 20만원에 깜짝 놀라는게 그 국가에서는 10만 달러라면 한국에서는 1억 2천만원이기 때문에 그런 단위를 일상에서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매년 한국도 단위를 낮춰야 한다. 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국가 화폐 단위를 바꾼다는건 엄청난 리스크가 있고 큰 비용이 필요한 내용이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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