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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 경제/용어정리

N잡러,프리랜서 - 2023년 경제용어 긱 이코노미 / 긱 워커 (수시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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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채용방식은 일정한 시기에 정례적으로 모집하는 정기 공채와 필요에 따라 그때그때 뽑는 수시채용, 1년 365일 항상 모집하는 상시채용이 있습니다.

 

현재 10대 그룹 중 상성전자 등 3곳을 제외한 7곳은 정기 공채를 중단하고 수시채용으로 채용으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2019년에만 해도 공채가 60% 수시채용으로 25% 정도 채용했지만 현재는 정기 공채 비율이 30%대 이하로 낮아졌습니다.

일시적인 고용, 프리랜서 직원

이  트랜드에 따라 긱 이코노미로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계약직 혹은 임시직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비정규직 프리랜스 근로 형태가 확산되는 경제 현상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시적인 일(Gig) + 경제(Economy) = 필요에 따라 사람을 고용

*일시적인 일(Gig) + 일하다 (Worker) = 일회성 일을 맡는 근로자

 

원래 Gig은 1920년대 미국의 재즈클럽들이 단기로 채용하는 연주자를 부르는 이름이었습니다.

내가 원할 때만 일한다

긱 워커는 주로 IT업계에서 개발자나 디자이너들이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것을 말했지만 현재는 전 산업 분야로 의미가 확대되었습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생계를 위해 직장과 병행할 수 있는 또는 내가 일하고 싶을 때만 일하는 긱 워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숨고, 크몽, 쿠팡이츠 등 다양한 플랫폼의 등장으로 쉽게 다양한 전문가와 회사가 계약을 맺기 쉬워졌습니다.

 

기업은 효율적인 인력 관리를 위해 긱 이코노미로 수시채용을 원하고 사람들은 내가 원할 때만 일하는 긱 워커를 원하면서 점점 프리랜서로 일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이제는 쉽게 볼 수 있는 'N잡러', '파이프라인 늘리기', '디지털 노마드'라는 글들이 많아졌습니다.

긱 시대로 변화하면서

기업 입장에서는 단기 계약직, 임시 고용이기 때문에 정규직 고용 부담이 낮아지고, 회사가 직원에게 복지를 제공하지 않아도 되며, 퇴직금, 각종 수당, 연차휴가, 4대 보험 등을 가입하지 않아도 되어 비용이 효율적입니다.

 

일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원하는 만큼 일하고 쉬고 싶을 때 쉬면서 직장 상사나 동료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일할 수 있다고 기술의 발달로 회사에 출근해서 일하는 것이 아닌 지역과 국가에 상관없이 일할 수 있는 자유로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점점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은 없어지고 개인에 역량에 따라 일을 구할 수 있는 사회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긱 이코노미로 사람들이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했고 자신의 기술과 관심에 맞는 일을 쉽게 찾을 수 있고 내가 원할 때 일할 수 있게 되었으나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내가 일한 부분에 대해서만 돈을 받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입원이 없어, 노후 준비와 생계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많을 수 있습니다.

 

한 줄 요약

* 필요할 때만 직원을 채용하는 트렌드

* 내가 원할 때만 일하고 싶은 긱 워커

* 평생 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지는 세상

* 안정적인 수입원이 없는 사회

 

항상 더 좋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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